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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 네떼루마니 등 수액시트 취급 급증

  • 민경두
  • 2002-06-09 20:17:00
  • 요약
  • 1년여만에 600억원대 시장...대형제약사도 제품 출시

최근들어 수액시트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약국가에도 수액시트 취급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액시트류 시장은 라이프21코리아의 '네떼루마니'를 필두로 국내산 7개제품, 일본산 10개 제품 등 총 17개 제품이 시장에 런칭돼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오리지널격인 '네떼루마니' 유사제품까지 시장에 나돌아 소비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국내 중소메이커들과 대형제약사들은 수액시트류 시장이 커지면서 지난해 연말부터 이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이같은 수액시트 출시붐으로 이 시장은 불과 1년여만에 연 600억원대의 마켓사이즈를 형성했고 이중 네떼루마니가 절반정도를 석권하면서 리드하고 있다.

브라질산의 유카리나무목초액 및 아가리쿠스분말 등으로 제조되는 네떼루마니는 제이엔씨트레이딩이 일본에서 원료를 들여와 국내 제조한 뒤 라이프21코리아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거나 해외로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5월 런칭된 네떼루마니는 일본 수액시트중 유일하게 일본 및 한국 성인병예방협회에서 추천받은 제품이라는 것이 라이프21코리아의 설명이다.

또한 미국 FDA가 승인한 캘리포니아 RCH연구소에서 인체 부착시 유·무해를 판별하는 안전성 검사를 통과, 미국에 이미 5억원 어치가 수출됐고 조만간 중국에도 수출될 예정이다.

그러나 네떼루마니의 유사품과 후속제품 출시가 크게 늘어나면서 과장광고 논란이 일고 있다.

이와관련, 이흥우 라이프21코리아 사장은 "과장광고를 하는 총판업자는 강력한 제재를 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전제하고 "오히려 유사제품들이 과장광고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식약청은 수액시트류 광고와 관련해 "단순히 발바닥에 부착하여 노폐물을 흡수해 피로회복 개선을 목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약사법령에 의한 의약품·의약외품으로 보기 어렵다"며 노폐물 관련 용어에 대해서는 광고를 허용하고 있다.

한편 수액시트류는 주로 발바닥에 붙여 사용하는데, 인체의 각종 노폐물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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