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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후보 정책토론회 '기대 못미쳐'

  • 민경두
  • 2002-06-06 00:55:00
  • 요약
  • 이명박후보 단독 진행...토론도 지엽적 내용 국한

의·약 5단체가 의욕적으로 마련한 서울시장 후보 대담회가 기대와는 달리 맥없이 끝났다.

서울지역의 약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치과의사회, 간호사회 등은 지난 5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 3층 컨벤션센터에서 '서울시장 후보 초청 보건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 토론회에는 새천년 민주당 김민석 후보가 빠진 채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만이 단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 후보는 앞서 이 후보측이 요구한 개별 정책공청회가 아닌 상호 정책토론이 아니면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통보했었다.

이에따라 토론회는 당초 취지가 반감됐을 뿐만 아니라 토론회 진행내용도 의·약관련 중요 현안이 거의 거론되지 않은 채 무미건조하게 진행됐다.

각 단체별로 2명씩 나온 패널들은 대부분 의·약계의 현안에 대해 질의하기 보다는 자신들이 소속한 단체의 국지적인 사안들을 질의하는데 그쳤다는 지적이다.

한편 이날 패널로는 약사회에서는 구본원 서울시약 부회장과 최완용 서울시약 총무위원장이, 의사협회에서는 박한성 강남구의사회장과 이창훈 송파구의사회장이 각각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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