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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이명박·손학규 후보 '분업 先보완'

  • 김진강
  • 2002-06-05 12:31:00
  • 요약
  • 의민추 질의답변...공공 보건약국 운영 '부정적'

의약분업과 관련해 한나라당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재검토보다는 先보완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이명박 서울시장 후보는 최근 의료제도민주화추진본부(이하 의민추)가 질의한 정책답변에서 "(분업이) 아직도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되지 못하고 의료 재정보험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해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무엇보다 의약분업으로 인한 서민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국민의 편의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답해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시행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손학규 경기도지사 후보 역시 의민추 답변에서 "분업의 효과가 미흡하고, 의료재정보험의 압박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보완해 가면서 시행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이는 최근 한나라당이 지방선거 공약으로 발표한 '의약분업 종합검토' 입장과 같은 맥락으로 해석돼 향후 의료계의 정치활동 방향이 주목된다.

공공보건약국과 관련해 이 후보는 "대형 공공보건약국을 동단위로 확대한다면 기존의 약국과의 경쟁관계와 막대한 행정인력과 재원의 확보 등의 문제가 나타날 수 있어 심도있게 검토되야 한다"고 밝혔으며, 손 후보는 "공공약국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은 막대한 행정비용과 인력을 필요로 하는 반면 거리 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이용편의도가 현저히 낮다는데 문제가 있다"고 답해 두 후보 모두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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