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의·약정책 토론회 무산
- 김진강
- 2002-06-04 17: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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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후보-개별공청회 요청, 김민석후보-불참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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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일 열릴 예정이던 의약5단체(서울시 치과의사회·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초청 서울시장 후보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
4일 민주당·한나라당·서울치과의사회 등에 따르면, 토론회 실무를 담당한 서울치의는 5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민주당 김민석 후보와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가 참석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이 후보측이 개별 정책공청회로 바꿔줄 것을 요청해옴에 따라 이를 수용, 단독 후보만 참석하는 '정책 공청회'로 변경했다.
또한 이같은 변경 사실을 양 후보측에 통보했으나, 이 후보측은 참석의사를 피력한 반면, 김 후보측은 '상호 정책토론이 아니면 참석할 수 없다'는 입장을 서울치의에 통보했다.
김 후보측 관계자는 "상호 토론을 통해 정책 비교를 할 수 있는 합동토론회가 열려야 유권자가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반면, 이 후보측 관계자는 "심도있는 정책 파악을 위해서는 개별 검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개별 정책공청회는 5일 오후 8시 10분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이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며, 당초 7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김 후보 개별 정책공청회는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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