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카두라' 혼입 전방위 조사
- 전미현
- 2002-05-31 0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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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청, 제조정지 등 행정처분 적극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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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이자 '카두라정 혼입포장'사태가 해당제조번호 전량 리콜선에서 끝나지 않고 일파만파 파장을 일으키고 있어 이 회사가 창립이래 가장 큰 이미지 실추 상황에 직면했다.
31일 식약청에 따르면 품질관리를 철저히 하지 않은 화이자측의 책임에 대해 엄중히 처벌할 방침을 갖고 있으며 화이자 KGMP라인에 대한 전면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KGMP 전반조사에는 식약청 본청 공무원 2인, 지방청 2인, KGMP전문위원인 김재완박사가 오늘 전격 투입됐다.
식약청은 또 약사회, 병원협회, 의사회, 도매업체 등에 공문을 보내 재고 '카두라'제품에 대해 개봉한후 혼입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6개산하 지방청에 '카두라 정'뿐만아니라 한국화이자가 발매하고 있는 전 제품을 수거해 다른 제품과의 혼입여부를 확인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식약청은 화이자측이 주장하고 있는 '카두라제품과 코프렐정의 혼입이 큰 부작용은 없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 등 여러가지 입증자료를 요청한 상태로써 이를 입증하지 못할 경우에 대한 책임도 물을 예정이다. 카두라 제품의 혼입 사태는 이 제품의 최소 3개월 이상 제조업무정지 처벌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측이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지 않고 판매목적으로 제품을 출하했고 이는 제조업자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이므로 행정처분사유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화이자측은 자진해서 당초 해당제품을 전량 철회하는 선에서 사태가 마무리되지 않고 이처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데 대해 매우 당황하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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