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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DA, 중증 진균감염치료제 '브이펜드' 승인

  • 윤의경
  • 2002-05-30 18:15:00
  • 요약
  • 암포테리신 B보다 치료성공률 높아

화이자는 진균감염증 치료제로 브이펜드(Vfend)가 FDA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브이펜드의 성분은 보리코나졸(voriconazole). 치명적인 진균증 치료를 위해 경구용제와 근육주사제가 모두 FDA 승인됐다.

이번에 승인된 적응증은 급성 침투성 국균증과 Scedosporium apiospermum과 Fusarium종을 원인균으로 하는 감염증이다.

침투성 국균증에 대한 대규모 전향적인 비교임상 결과에 의하면 치료 12주 시점에서 치료 성공률은 브이펜드 투여군에서 53%인 반면, 암포테리신 B(amphotericin B) 투여군은 32%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존률도 브이펜드 투여군은 71%로 암포테리신 B 투여군 58%보다 더 높았다.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시각 장애, 간기능검사치 상승, 피부발적이었는데 대개 경증에서 중등증이었고, 부작용으로 인한 투여 중단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브이펜드는 시중의 다른 치료제와는 달리 경구투여와 정맥투여가 가능하며, 스텝다운(step-down) 요법이 가능하고 투여방법이 유연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미국에서는 오는 여름이면 본격 시판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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