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선거 의·약사 등 9명 기초단체장 출마
- 김상기
- 2002-05-30 12: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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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역의원도 일부 출사표도…보건노조 6명 후보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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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후보등록이 29일 마감된 가운데 의·약계 후보 9명이 기초단체장 후보에 등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눈길을 끈다.
또한 전국보건의료노조에서도 6명의 광역의원 후보가 등록했다.
30일 중앙선관위 집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광역의원 비례대표 208명을 포함, 총 1만915명(등록직후 사퇴 3명 제외)의 후보가 등록해 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시·도지사 16명, 시장·군수·구청장 232명, 시·도의원 682명(비례대표 73명 포함), 시·군·구의원 3485명 등 총 4천415명을 선출한다.
▲광역, 기초단체장=후보자로 등록한 이들 가운데 의·약사의 경우 광역단체장에는 한 명도 등록하지 않았지만 기초단체장에는 모두 9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서울 강북구에서는 치과의사 김모씨가 구청장 후보(한나라당)로 등록했으며, 부산 남구서는 의사 안모씨가 구청장 후보(민주노동당)로 각각 등록했다.
또 대구 지역의 경우 북구에서 의사 장모씨가 구청장 후보(무소속) 등록을 완료했으며, 울산 지역의 경우 남구에서 병원이사장인 임모씨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등록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밖에 전북 고창군에서는 의사인 이모씨가 민주노동당 후보로, 경북서는 치과의사인 황모씨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약사의 경우 서울 종로구에서 약사 김모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경북 성주지역에서 이모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각각 등록했다.
▲광역의원=서울 지역에서 광역의원에 입후보한 의약사는 구로에서 의사 차모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강동구의 경우 약사 손모씨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섰다.
인천에서도 의사 2명이 각각 한나라당 후보로 등록했으며, 광주에서는 의사 2명과 약사 1명이 각각 등록 신청했다.
특히 광주에서는 간호사 최모씨(27세)가 동구 광역의원 후보로 등록, 눈길을 끈다.
보건의료노조는 경기도 포천·부천을 비롯 광주광역시 동구에서 각각 1명의 광역의원 후보를 낸데 이어 경기도, 전남, 전북 지역에서 광역의원 비례대표 각 1명의 노조관계자가 후부로 출마했다.
이와 관련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지방공사의료원의 민영화, 민간위탁반대 등 공공의료강화와 함께 장기투쟁사업장 등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선전등 의료개혁에 대한 요구를 대내외적으로 선전하는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부터 의협등 의사단체와 약사 관련 단체에서는 올해 총선을 겨냥해 적극적인 정치세력화 움직임을 보여왔다.
의협은 이미 지난 1월 열렸던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사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가칭)정치활동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의료정책 생산 및 제시를 위한 의료정책연구소 설립을 승인한 바 있다.
약사회도 지난 3∼4월 실시된 민주당의 국민경선제에 약사의 국민선거인단 공모를 적극 지원하는등 정치세력화를 발빠른 행보를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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