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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약 5년새 4배 증가-일반약은 소폭

  • 전미현
  • 2002-05-31 07:33:00
  • 요약
  • IMS 약국판매 집계, 전문약 대 일반약 6대4 구도

약국에서 팔리는 전문의약품 시장의 규모가 5년전에 비해 의약분업 여파로 무려 4배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5년간 일반의약품 시장은 17.6%증가에 그치고 있으며 그나마 99년을 정점으로 매우 완만한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IMS헬스데이터社가 집계한 의약품판매 통계자료(1/4분기 MAT)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시장흐름에서 5년전 전문약의 약국판매 규모는 4천51억원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2조554억원에 달하고 있다.

의약분업이 본궤도에 오른 지난해 2/4분기부터 올해 1/4분기까지 약국의 전문약 총 판매금액은 전년동기간 대비 55.7%가 늘어난 것이며 분업초기년도 236%성장에 이어 꾸준한 증가세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일반의약품 시장은 5년전 1조2천524억원에서 지금은 1조4천736억원으로 2천2백억원정도 더 보태졌다. 올해 1/4분기까지 전년대비로는 1조4천7백36억원이 팔려 6.9% 성장에 그쳤다.

판매금액으로 볼 때 약국에서 전문약과 일반약 시장의 비율은 6대4로 나타났다.

병원 원내사용금액을 제외한 전문약시장에서 선두그룹은 1-5위까지 대웅제약(5위)만 유일하게 토종기업이며 1위 화이자부터 차례로 엠에스디, 한독아벤티스, 그락소스미스클라인 등 다국적기업이 차지하고 있다.

이가운데 엠에스디는 지난해 5위에서 무려 4계단을 뛰어올랐으며 판매액도 전년동기대비 약 140%가 증가했다. 수장의 자리를 지킨 화이자도 두배성장을 구가했다.

종근당은 지난해 1/4분기까지는 2위자리를 지켰으나 올해는 무려 다섯단계를 내려앉았다.

또 사노피신데라보는 46위에서 1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판매액 3백53억, 증가율 295%)

상위 20위권(국내사 9, 외자사 11)까지 판매액은 1조3천196원으로 전년대비 성장률 55.8%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금액은 전문약시장의 54.4%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시장의 국내기업 전체의 전문약 판매액 총계는 1조1천417억이며 외자사는 9천136억원으로 국내사쪽이 약간 비중이 높지만 외자사는 불과 20여개사가 이같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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