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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씨알리스 36시간 발기기능 지속 초점

  • 윤의경
  • 2002-05-29 19:31:00
  • 요약
  • 투여 36시간 이후 59% 환자서 긍정적 효과

일라이 릴리와 아이코스(Icos)가 발기부전증 신약인 씨알리스(Cialis)의 프리마케팅(pre-marketing)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일라이 릴리는 미국 플로리다 올랜도에서 열리는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씨알리스의 약효 지속효과에 초점을 맞춰 최종 임상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릴리와 아이코스가 후원한 이번 연구는 경증에서 중등증 발기부전 남성 34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8주간 임상.

그 결과 씨알리스 20mg는 약효가 최소 24시간에서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됐으며 위약과 대조했을 때에도 36시간 이후에 발기부전증 환자의 59%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가장 흔한 부작용은 두통, 소화불량이었는데 임상대상자의 2% 미만이 부작용으로 인해 씨알리스 투여를 중단한 것으로 보고됐다.

씨알리스의 가장 큰 장점은 발기기능이 최대 36시간까지 지속된다는 점. 하지만 약효지속효과가 장기간이라는 장점은 바꾸어 말하면 약물의 체내저류시간이 길어 응급시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단점이 될 수도 있다.

1998년, 최초의 발기부전증 치료제로 비아그라가 시판된 이래 발기부전증에 치료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왔으며 비아그라는 연간 12억불을 벌여들이는 거대 품목으로 성장해왔다.

이제 릴리의 씨알리스 이외에도 바이엘의 발데나필이 FDA 시판 승인을 기다리고 있어 비아그라가 독점하던 발기부전증 치료제 시장의 지각변동이 예고되는 상황.

하지만 비아그라의 제조사인 화이자는 발기부전치료제 신약의 차후 시장진입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아진다는 측면보다 경쟁사 판촉으로 시장 규모가 팽창해 반사이익을 노릴 수도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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