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협, 의료정책 협의 정례화 '합의'
- 김진강
- 2002-05-29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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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관계설정 주목...醫, 양당과 논의 통로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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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과 의사협회가 정례적인 정책 협의모임을 갖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지난 28일 신상진회장 등 의협 집행부와 가진 면담에서 향후 의료계의 합리적 요구에 대해서는 서로 검토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한 정례적인 논의를 갖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당 관계자는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료-정부 협의체에 대해 당이 정부가 이를 수용토록 요청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계의 요구사항을 논의하기 위한 통로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가 이뤄졌다"고 밝히고 "구체적인 일정은 조만간 마련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따라 의료계의 의약분업 재검토 요구를 거부로 인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던 민주당과 의협과의 관계가 향후 정책협의 내용 및 결과에 따라 새로운 양상으로 전개될지 여부가 주목된다.
또한 의협은 분업 재검토 요구를 수용한 한나라당과 향후 선거정국에서 활발한 정책공조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번 민주당과의 정책협의 합의로 인해 여·야 양당에 의료정책을 요구하고 논의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게 됐다.
한편, 한나라당측은 '분업 재검토'를 당론으로 정한 것과 관련, 재검토가 아닌 종합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의약분업으로 인한 효과와 비용에 대해 보다 정확히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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