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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등 31개병원 교섭 극적타결

  • 김상기
  • 2002-05-23 10:45:00
  • 요약
  • 지방공사의료원 26곳도…5∼6곳 추가될 가능성 높아

전국 100여개 병원에서 22일 자정이후 밤샘 교섭협상을 진행, 한양대병원등 31개 병원에서 극적인 교섭타결을 이끌어냈다.

23일 전국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오늘 현재 교섭협상이 타결된 곳은 한양대병원, 충남대병원, 일신기독병원, 진주한일병원, 부산침례병원 등이다.

보건의료노조 산하 26개 지방공사의료원 역시 오늘 오전 7시경 교섭 타결을 이뤄냈다.

보건의료노조 이주호 정책국장은 "현재 이들 병원 이외에도 5∼6곳의 병원에서 교섭 타결 기미가 엿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당초 우려했던 대로 대부분의 병원이 직권중재에 회부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3일 현재 파업참여 현황은 전국 41개병원에서 1만6400여명의 노조원들이 파업을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병원의 경우 오전 진료 개시 이후 노조원들의 본격적인 파업참여가 시작되면 환자들의 불편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한양대병원의 경우 지난 22일부터 릴레이 교섭협상을 벌인 끝에 23일 새벽 4시경 노사 양측이 총액대비 7.8% 임금인상과 사학연금 본인부담금중 20% 병원부담 등에 대해 합의했다.

또한 ▲비정규직 정규직화(영양과 21명, 재봉실1명) ▲주5일 근무(법제화 즉시 시행) ▲산별 중앙교섭정착 노력 및 산별교섭요구시 참여 등의 내용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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