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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97%, 유망벤처 아웃소싱 선호

  • 이지명
  • 2002-05-22 23:55:00
  • 요약
  • 신약조합, 50개사 대상 파트너쉽 수요 조사결과

국내 메이저급 50개 제약업체 가운데 97%가 연구개발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웃소싱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아웃소싱 대상 협력 파트너로서 바이오벤처기업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 가운데 28개사는 유망기술 및 유망벤처기업과의 파트너쉽 형성을 위해 올해 기업당 5∼13억원을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나, 가용 투자규모가 최소 130억원에서 최대 345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사실은 최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선진)이 연구개발 중심의 국내 의약 및 생명과학 분야의 50개 메이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바이오 파트너링 수요조사 결과 드러났다.

이번 조사는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KDRA-VC 바이오 파트너링 & 투자포럼(가칭)'을 앞두고, 국내 업체들의 상호 보유역량 공개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기술이전 및 협력, 투자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신약조합측은 조사대상 총 50개사 가운데 62%에 해당되는 총 31개사가 수요조사에 응답했고, 아웃소싱 및 벤처 등과의 협력에 관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의 주요 질의항목은 △아웃소싱의 필요여부 △파트너링 포럼 참여 희망여부 △파트너링 관심분야 △관심기술 연구개발 단계 △협력희망 기관 유형 △유망기술·벤처에 대한 투자가능 규모 및 올해 아웃소싱 예산 규모 등으로 구성됐다.

문항별 설문조사 결과, 아웃소싱의 필요성 여부에 대해 무려 97%의 기업이 필요하다고 답변해 아웃소싱에 대한 희망도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바이오파트너링 포럼의 참가 희망여부에 대해 전체 응답업체중 90%가 참여를 희망했으며, 관심분야 선호도는 라이센스 인(22.3%), 기술제휴(16.1%), 공동연구(15.2%), 라이센스 아웃(13.4%) 순으로 분포됐다.

특히 설문응답 업체들은 의약품 개발테마를 가장 관심이 높았으며, 이 중 화학적 합성과 천연물, 생물학적 접근방법을 통한 의약품 개발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협력희망 기관 유형으로는 전체 응답기업중 26개 기업이 벤처기업과의 파트너쉽 형성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벤처기업과의 협력 파트너쉽이 메이저 기업들의 아웃소싱의 핵심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설문응답업체중 53.6%가 유망벤처기업과의 파트너쉽 형성을 위해 올해 가용 투자규모를 최소 130억원에서 최대 345억원으로 확대하고 있어, 한 업체당 최소 5억원에서 13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사와 관련 신약조합측 관계자는 "아웃소싱의 필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된 이번 조사는 메이저기업들이 벤처와의 협력조건을 제시함으로써 향후 업체간의 파트너링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따라서 "자금여력이 있는 메이저기업과 벤처기업의 유망기술 및 제품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이 이뤄질 경우, 글로벌 시장개척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상당히 극대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료실] [신약조합]바이오 파트너링 수요조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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