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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병협, 성분명 등 현안 공동보조

  • 김태형
  • 2002-05-22 12:16:00
  • 요약
  • 의·병협 상임이사 합동간담회, 실무팀 접촉 활성화

의사협회와 병원협회가 성분명 처방 등 의료현안에 대한 공동대응을 모색키로 합의했다.

의협과 병협은 21일 서울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합동상임이사 간담회를 열고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 등 향후 부각될 수있는 의료정책에 대한 공동투쟁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실무접촉을 통해 의료현안을 공동 대처하자 쪽으로 의견을 모아, 앞으로 실무라인간 활발한 교류가 기대된다

특히 의협과 병협의 수장들은 이날 간담회서 "의료계가 단결하는 시발점"으로 의미를 부여하는 등 소원했던 관계 복원에 적극적은 모습을 보였다.

병원협회 김광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가 하나될 수 있는 씨를 뿌리는 자리여야 한다"며 "의료계 후배와 한국의료 장래를 위해 흔적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의협의 신장진 회장도 "의료계 풍랑을 헤쳐가는 모습이 절름발이 상황이었다"고 그동안의 갈등을 인정하면서 "의료계가 하나되지 않으면 침몰하는 공동 운명체"라고 강조했다.

신회장은 특히 "앞으로 성분명처방과 총액계약제 등이 의료계 이슈로 달아 오를 것"이라며 "방향이 같으면 공동으로 대응하자"고 제안,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의협의 한 상임이사가 "의협과 병협이 모임을 정례화해 의권 쟁취의 뜻을 관철시키자"고 밝히자, 병협의 한 부회장은 "대승적인 견지에서 의협을 큰집으로 생각해 공조하자"고 화답,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날 간담회는 병협이 주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금명간 의협의 답례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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