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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프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로 전환"

  • 주경준
  • 2002-05-27 12:11:00
  • 요약
  • IT업계, 결제시스템보다 정보제공사업 대안 제시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는 의약품유통정보센터(헬프라인) 사업의 대안으로 요양기관 대상 스토리지 서비스가 부각되고 있다.

27일 의약정보통신업계는 헬프라인의 결제시스템 중심의 사업모델은 확산과 수익성 확보면에서 승산이 없다고 진단하면서 기존 시스템을 활용, 의료기관에 대한 스토리지 서비스와 의약정보 제공으로 전환,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대안을 제시했다.

업계는 현재 약국 등 요양기관은 불안정한 컴퓨터에 의존해 5년간의 조제기록 보관하면서 안정적인 백업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점을 그 근거로 제기했다.

특히 개별업체가 안정적 스토리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최소 수십억이상의 투자를 진행해야 하나 헬프라인은 이미 충분한 시스템을 구비하고 있는 만큼 서비스 업체로서 적격이라는 것.

또한 복지부에 추진중인 사업인 만큼 공신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 정보유출 문제 등과 관련 관련단체와 마찰의 소지도 적다는 부분도 강점으로 설명했다.

업계는 이같은 스토리지서비스를 기초로 오히려 결제 정보보다 정확한 의약품 유통정보를 가공, 생산함으로써 의약산업 전반의 투명한 정보시장이 형성될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의약품 유통의 건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침체돼 있는 의약관련 정보통신 시장 형성을 위해 모든 업체가 대안을 찾아 적정 시장규모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며 “침체된 헬프라인도 이같은 서비스 활성화를 모색, 의약정보통신의 한축을 담당해야 한다”고 견해를 밝혔다.

이와관련 복지부 관계자는 “헬프라인의 수익성 사업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검토를 진행중이다” 며 “스토리지 사업 등에 대해서도 관련단체가 충분히 수용할 만한 사항이라면 헬프라인 활성화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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