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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성과 가속화 따른 지원자금 절실"

  • 이지명
  • 2002-05-20 17:26:00
  • 요약
  • 신약조합, 후속지원사업 출연자금 확대 검토 피력

정부의 신의약 연구개발 지원사업 성과가 속속 가시화되고 있는 만큼, 선도기술개발사업(G7) 종료이후 진행될 후속지원사업 및 신약개발에 대한 대폭적인 지원자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20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으로 인해 신약 개발 연구기간이 장기화되고, 신규과제 및 신약개발 탐색과제 수가 감소하는 등의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부가 적극적인 지원정책 및 출연자금 확대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신약조합에 의하면 지난 87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신의약 연구개발사업으로 지원한 과제중 총 24개가 제품화에 성공했으며 매출액 발생 및 해외기술수출이 이뤄졌다.

신약출시 및 해외기술수출이 가시화된 대표적인 신약은 SK케미칼의 항암제 선플라와 유한양행의 YH435 간장질환치료제, 종근당의 CKD-602 캠토테이신계 항암제, 일양약품의 IY-81149 위궤양치료제 등이다.

특히 LGCI의 LB30870 항응혈제, 동화약품의 DW-166HC 관절염치료제, 동아제약의 DA-125 등 50여개 과제가 현재 임상시험을 진행중이거나 해외기술수출을 추진중에 있어, 향후 지속적인 연구성과 도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도 신약에 버금가는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신기술의약품 14개 제품이 개발됐으며, 그 대표품목으로 SK제약의 트라스트와 유유산업의 타나민주, 제일제당의 사이톱신주 등을 꼽을 수 있다.

신약조합측 관계자는 "산업자원부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으로 지원중인 광학활성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분야에서는 이미 5개 과제가 기술개발에 성공하고 해외 마케팅을 준비중인 상태"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의 자체 중간평가 결과, 현재 8개 과제가 기술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게 나타나 향후 국내 의약품 원료산업의 해외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정부가 이에 대한 출연자금 확대를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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