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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오노기, '크레스토' 일본내 판권 넘겨받아

  • 윤의경
  • 2002-05-19 20:41:00
  • 요약
  • 아스트라, 지역적 특성상 침투 어렵다 인정

아스트라제네카는 고지혈증 신약인 '크레스토(Crestor)'의 일본내 판권을 처음 화합물을 발견한 일본 시오노기社에게 넘겼다.

크레스토는 세계 최대 매출을 올리기도 했던 위궤양 치료제 '로섹' 특허만료 후 매출손실분을 보전해 줄 뿐 아니라 아스트라의 장래를 짊어질 가장 중요한 품목이다.

증권가에서는 크레스토가 일단 시판되면 2006년까지는 연간 35억불 매출액을 거뜬히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스트라가 세계 제 2위의 의약품 시장인 일본내 판권을 시오노기에게 넘긴 이유는 일본 시장이 지역적인 연계없이 서구 제약회사가 침투하기가 어렵다는 실정을 반영한 것.

시오노기는 연간 매출액 28억불의 일본 제 3위의 제약회사로, 현재 일본 제1위의 제약회사는 다케다, 제2위는 산쿄가 차지하고 있다.

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스타틴 계열약이 심장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임상 연구 결과에 힘입어 스타틴 계열약 시장을 확장되어 가고 있다.

대표적인 일례가 화이자의 리피토(Lipitor). 작년 세계 최대의 매출품목으로 자리잡은 리피토는 연간 매출액이 70억불에 달한다.

아스트라는 미국에서 시판 승인이 예상과는 달리 지연되고 있음에도 일단 시판되면 시장점유율 20%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 바 있다.

FDA는 바이엘의 고지혈증 치료제인 바이콜이 50건 이상의 사망과 관련되어 시장 철수된 이후, 스타틴 계열약의 안전성 문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 크레스토의 시판지연도 과민해진 FDA의 신약승인 절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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