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파업 '부결'-고대 등은 강행
- 김태형
- 2002-05-18 08:3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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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찬반투표 실시, 다른 병원에 영향 미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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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노조의 23일 총파업 찬반투표가 부결로 결정, 현재 진행중인 다른 병원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7일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서울대병원노조는 지난 14일부터 3일간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파업 찬반투표를 벌였으나 전체 조합원 2,213명중 47.1%만 찬성, 부결됐다.
서울대병원노조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긴급 대의원총회를 소집, 파업 부결에 따른 대책을 논의중이다.
서울대병원의 파업 부결 결정은 서울대병원이라는 상징성과 함께 보건의료노조의 주력 노조라는 점에서 다른 병원들의 파업 찬반 투표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전체 조합원 1,459명중 63.7%가 파업에 찬성했으며, 고대의료원은 1,665명중 58.1%인 1,204명이 찬성, 예정대로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국 26개지방공사의료원 노조도 16일 지부장 회의를 열어, 23일 오전 7시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 공공의료기관들도 파업에 가세할 예정이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서울대병원 파업 부결과 관련, "현재 파업찬반 투표에 대한 결과를 놓고 대의원들이 격론을 벌이고 있다"며 "공식 입장을 18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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