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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공단노조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 김진강
  • 2002-05-17 17:07:00
  • 요약
  • 외국 대사관 등에서 1인시위전개...보험업무 차질 우려

건강보험공단내 사회보험노조(구 지역노조)가 오는 23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보험급여비 지급·보험료 징수 등의 업무 차질로 인한 혼란이 우려된다.

노조는 17일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에서 △단협승진 등 노사합의 이행 △실질 임금 인상 △해고자 복직 등을 관철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것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 이전에 현안해결의 마무리를 위해 17일부터 월드컵 참가 31개국 중 미국·영국·프랑스·독일·일본 등 5개국의 대사관 및 영사관과 전국의 공항·월드컵 경기장·외무부(광화문) 등에 1인 시위를 진행하기로 하고, 대내외 언론 광고를 통해 현 실태에 대한 선전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성명에서 "건강보험 재정파탄의 원인제공자인 공무원들의 임금은 17.5%(2001년 7.9%, 2002년 8.6%)인상한 반면, 산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은 2년연속 임금을 동결되고 있다"고 밝히고 "재정파탄의 책임을 산하기관 노동자에게 전가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상룡 공단이사장은 지난 2000년 노사합의된 △단협승진 △해고자 22명에 대한 복직 등을 현재까지도 이행하지 않아 상시적 노사분규를 조장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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