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OTC약 라벨, 읽기쉬운 내용·크기 개정
- 윤의경
- 2002-05-15 19:30: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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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 혼동방지 일환 활자확대 글머리표 사용 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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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5월 16일부터 생산되는 OTC 의약품의 라벨이 간단하고 읽기 쉬운 표기로 바뀐다.
지금까지 OTC 의약품 포장에 기재된 의약품 정보는 미세한 글자로 주의사항, 지시사항, 금기사항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일반 소비자들에게 혼동을 불러 일으켜왔다.
새로 표기법이 개정된 라벨은 긴 문단 대신 찾기 쉬운 글머리표를 사용하여 원하는 의약품 정보를 쉽게 찾아서 읽게 했으며, 가장 처음 활성 성분, 다음에는 적응증 순으로 기재했다.
또한 미국에서 OTC 의약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의 약 1/3이 노인임을 감안할 때 의약품 정보의 글자 크기도 더 커져 큰 활자체는 노인들에게 도움을 줄 전망이다.
미국에서는 약 5년 전부터 소비자 단체와 보건관리 단체가 읽기 힘든 라벨을 개정할 것을 촉구해왔다.
미국 FDA의 대변인인 에일린 샤피로는 라벨 개정은 소비자에게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약물을 잘못 사용하거나 동일 활성성분을 과량 복용하여 일어나는 부작용 발생률을 감소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미국 OTC 라벨 개정은 최근 OTC 의약품의 사용이 점점 더 빈번해짐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약 10만 종의 OTC 제품에 라벨 개정이 적용될 전망이다.
포장크기가 매우 작은 일부 OTC 의약품의 경우에는 라벨 개정에 예외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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