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감기약 '피코비르' 승인불가 최종 결정
- 윤의경
- 2002-05-14 2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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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동개발 시판예정 아벤티스도 타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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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신생 제약회사인 바이로파마(ViroPharma)社의 기대주였던 감기 치료제 '피코비르(Picovir)'의 FDA 승인이 결국 무산됐다.
이에 따라 나스닥에 상장된 바이로파마社의 주가는 곤두박질쳤고, 미국에서 공동개발 시판하기로 한 아벤티스社도 영향을 받았다.
사실 피코비르의 FDA 승인 불가 결정은 이미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것.
지난 3월 19일 FDA 자문위원회는 양사가 제출한 임상 결과를 검토한 결과 안전성을 확신할 수 없다고 평가하면서 시판 승인 추천을 거부했고 결국 FDA는 최종 심사에서 승인 불가 결정을 내렸다.
피코비르의 성분은 프레코나릴(pleconaril). 프레코나릴은 피코나바이러스 표면의 포켓에 작용하여 바이러스가 자가복제해서 건강한 세포를 감염시키는 것을 방지한다.
바이로파마社가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피코비르는 모든 감기의 절반 이상 영향을 주는 피코나바이러스을 공격하여 감기증상 지속기간을 약 1일 감소시킨다고 요약했었다.
이번 결정에 대해 미국에서 공동 판촉하기로 한 바이로파마社와 아벤티스社는 피코비르에 대한 FDA의 우려 사항을 밝히지 않았으며, 앞으로 시판 승인을 위해 어떤 절차를 밟을 것인지에 대한 입장 표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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