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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기대주 희석-실적호전주 재편 예고"

  • 이지명
  • 2002-05-14 11:59:00
  • 요약
  • 신영증권 황상연씨 '제약주 5가지 쟁점' 보고서 발표

그 동안 제약주의 강세를 이끌던 신약 기대감에 따른 고PER시대가 마감됨에 따라, 향후 국내 제약업종 주가 추이는 안정적인 매출구조를 가진 내수업종으로 재편될 것이란 전망이 제시됐다.

14일 신영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제약주의 5가지 쟁점-제약주 사야할 시점인가?'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개진하고, 제너릭 제품 및 도입 신약을 보유한 업체들의 신제품 효과가 실적상승의 주요 변수로 작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에 의하면 오랫동안 고PER 기조를 지속해 온 실적지표가 한계에 직면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국내 기업주가가 실적 연계화가 강화되는 추세로 재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R&D 기반이 취약한 국내 기업의 물질특허 보유 신약의 출시가 매출기여에 미치는 영향을 기대하기 어려워지는 만큼, 파이프라인 프로덕트의 시장성에 대한 평가를 제고돼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일부 치료영역에서 외자사들의 오리지널 제품 점유율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나, 기존 영업망을 활용한 국내사들의 선전은 아직까지는 건재한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수차례에 걸친 약가 인하 등의 보험재정 절감정책으로 인해 제약업체의 수익성이 악화될 것으로 우려와 달리, 의료기관과 유통업체를 비롯한 중추적 관계로 정책영향이 반드시 부정적으로 작용된다고 볼 수는 없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주목받아온 제약주들의 신약재료가 희석됨에 따라 업종 전반에 대한 접근보다는 실적지표에 근거한 투자관점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지속적인 신제품 창출능력을 기반으로 오리지널에 대등한 경쟁력을 겸비한 한미약품, ETC와 OTC의 균형적인 성장을 구가하고 있는 동아제약, 현실적 실적 기여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간염치료제 후보물질을 보유한 부광약품이 주목된다"고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자료실] [신영증권]제약주 5가지 쟁점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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