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란직전 임신여부, 다운증후군 위험 무관
- 윤의경
- 2002-05-13 22: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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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적·비최적 임신 따른 태생 결함 차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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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란일 하루 전이나 배란일 당일의 성교로 임신된 경우보다 배란일 수일 전이나 후의 성교로 임신된 경우에 다운증후군이나 태생적 결함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주장은 임상적으로 근거가 없는 것이라고 Lancet지에 보고됐다.
미국 베일러 의대 산부인과의 조 심슨 박사와 연구진은 수정되기 전에 정자나 난자가 여성의 난관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이 염색체 이상이나 태생적 결함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알아봤다.
연구대상자는 칠레, 콜롬비아, 이태리, 미국 워싱턴 DC 지역의 자연적인 가족계획을 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했으며, 이들의 93%는 배란주기법을 가족계획의 방법으로 사용했다.
이들 여성의 정확한 배란일자는 외음부의 분비액을 채취하여 알아냈다.
배란 1일전이나 배란일 당일의 성교로 임신이 된 경우 수정 전에 정자나 난자가 난관에 체류할 가능성이 낮으므로 '최적' 임신으로 정의하고 배란 2일 이상 전이나 배란일로부터 1일 이상 지났을 때의 성교로 임신이 된 경우는 '비최적' 임신으로 정의했다.
연구 결과 최적 임신으로 태어난 400명의 신생아 중 11명(2.7%)이 태생적 결함이 있었고, 비최적 임신으로 태어난 538명의 신생아 중 14명(2.5%)에서 태생적 결함이 발견됐다.
다운증후군은 최적 임신의 경우 2명, 비최적 임신은 4명이었다.
연구진은 전반적으로 자연적인 가족계획을 하는 부부의 경우 태생적 결함이 있는 신생아 출산에 대한 위험은 최적, 비최적 임신 사이에 유사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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