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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 실적예상 부진속 2분기 회복 전망

  • 이지명
  • 2002-05-09 12:11:00
  • 요약
  • 대우증권 , 지방선거·월드컵 특수 긍정적 평가

동아제약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5% 증가해 당초 예상 수준을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의 29.6% 증가율에 비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대우증권 임진균 애널리스트는 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동아제약의 1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으나 여전히 저평가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의하면 성장 둔화 원인은 1분기의 박카스 매출은 약 10%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4월 가격 인상으로 인해 2∼3개월에 가수요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108억원과 7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하고, 당초 예상보다 6.2%와 19%씩 각각 못미친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2분기 매출액은 10.5% 증가해 1분기 성장률 추정치의 2배를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같은 매출회복 이유는 지방선거, 월드컵 등을 겨냥한 대형이벤트가 박카스 수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임 애널리스트는 "동아제약의 수익예상은 하향조정했으나, 업종 및 시장평균 대비 저평가 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다"고 말했다.

이는 "라미화장품 등 자회사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불확실성이 크게 준 것은 물론 위점막보호제, 에이즈 DNA백신 등의 개발부문 성과가 가시권에 들어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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