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사 연합 제약회사 인수 움직임
- 이정석
- 2002-05-10 07:27: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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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병원 등 대학병원 연대...H사 B사 등에 인수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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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과 의사들이 모여 제약회사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학병원급인 E병원, S병원, 또다른 S병원이 연합해 제약회사를 인수하기로 하고 H사, B사 등에 인수를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관계자는 "某도매업소가 매물이 나온 제약회사를 물색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며 "중견제약 또는 부도난 회사나 중소제약사를 대상으로 인수할 의사를 보낸 상황이다"고 귀뜸했다.
또 S대 출신 의사 100여명과 중소병원 연합체 등이 제약사 인수작업을 물밑으로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같이 병원과 의사들이 연대해 제약사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은 의약분업이후 리베이트수수가 사회문제화되는데다 직거래를 할 경우 높은 수익률이 보장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국내에서 병원과 관련 있는 제약사로는 H의료원 계열인 S제약과 의사 1,122명이 주주로 참여해 세종제약을 인수한 (주)HNF등이 있다.
제약회사의 한 관계자는 "처방의 권한이 의사에게 주어져 제약회사를 운영하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데 병원과 의사들의 관심이 제약사에 쏠리고 있다" 며 "의사들이 제약회사까지 운영하려는 것은 분업취지상 바람직한 형태는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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