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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의원 신용카드 가맹 수수료 0.2% 인하

  • 김진강
  • 2002-05-07 15:33:00
  • 요약
  • 복지부·국민카드, 종합병원은 현행 요율 유지

보건복지부는 국민카드가 병의원 및 약국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현행 2.25%∼2.7%에서 1.8%∼2.3%선으로 인하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앞으로 의원 및 약국은 신용카드 수수료는 2.7%에서 2.5%(최대 2.3%), 일반병원은 2.25%에서 2.0%(최대 1.8%)로 소폭 인하되며, 종합병원은 현행 1.5%가 그대로 유지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료기관 및 약국은 공공성이 강한 만큼 카드사가 수수료율을 낮춰 줄 것을 요청해 왔다"고 밝히고 "그러나 인하폭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특히 종합병원의 수수료율을 인하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율은 일정 수준으로 인하 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제하고 "이 과정에서 종합병원의 수수료율도 다소 인하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관련 국민신용카드사측은 "복지부가 요구한대로 의원 및 약국의 수수료율을 2.0%이하로 낮추지 못했으나, '슬라이딩 시스템(카드매출이 많은 가맹점에 추가로 수수료율을 낮춰 주는 제도)'을 병행·적용하게 되므로, 실적에 따라 일반병원의 경우는 1.8%, 의원·약국의 경우는 2.3% 수준으로 인하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국민카드사의 수수료율 인하로 인해 비씨·삼성·외환 등 다른 카드사의 수수료율 역시 뒤따라 인하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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