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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의약산업 기술협력 교두보 마련

  • 이지명
  • 2002-05-07 10:32:00
  • 요약
  • 신약조합-국가건강과학기술산업기지 양해각서 체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약산업기술거래센터는 최근 중국 국가건강과학기술산업기지 핵심관계자들을 초청해 한·중 의약산업 교류에 관한 제반사항을 논의한 후,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 인해 향후 국내 제약업체와 중국 의약산업계간의 기술 및 마케팅 협력은 물론 상호 정보교환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에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건강과학기술산업기지는 지난 94년 4월 중국 과학기술부와 광동성인민정부, 중산시인민정부가 과학기술연구개발을 목적으로 공동 설립한 산업기지로서, 최적 주거지역인 주강하구 지역에서 대단지로 구축·운영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물론 국제적인 기준에 맞는 신약개발, 임상실험 및 약품 생산기지로서 종합적인 의학기술센터를 지향하고 있으며, 국가의료센터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Merck-Apotec 등 현재 미국, 유럽, 홍콩등지의 유수 제약사 25개가 입주해 있으며, 이 업체들의 공장 및 연구소 설립등에 관한 제반 행정 지원은 물론 의약품 인허가 대행, 컨설팅, 제조, 마케팅, 자금, 유통 등도 추진해주고 있다.

신약조합측에 의하면 그 동안 중국 국가건강과학기술산업기지 대표 총경리 및 부총경리 등 사절단 관계자들은 한국기업들과의 협력을 희망해 왔으며, 신약조합이 회원사 투자사절단 구성을 통해 중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

신약조합 관계자는 "WTO 가입을 계기로 중국이 세계 최대 생명공학산업시장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내 제약업체들도 중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만큼,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양국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더불어 "올 하반기중 관심있는 업체들을 대상으로 투자사절단을 구성해, 동 기지를 방문을 통한 세부관심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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