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의약품통제청, OTC 전환 확대 검토 방침
- 윤의경
- 2002-05-06 18:44: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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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후 5년간 50종 약물 OTC로 전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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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약품 통제청은 최근 OTC 의약품 수를 2배로 늘리고 발기부전증 치료제인 비아그라 및 경구용 피임제, 천식약과 몇몇 만성질환 치료제를 처방전 없이 약사가 조제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에서는 처방전이 있어야만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 약국에서 조제되어야 하는 의약품, 슈퍼마켓 등에서 구입할 수 있는 OTC 의약품, 이렇게 세 가지 범주로 나눈다.
영국 의약품 분류에서 특이할 만한 점이라면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조제될 수 있다는 의약품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0년간 영국 당국은 니코틴 대체제와 사후 피임약 등의 50종의 약물을 OTC 의약품으로 재분류했다.
또한 의약품 재분류 심사에 소요되는 시간도 18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시켰으며 향후 5년간 50종의 약물을 OTC로 재분류할 방침이다.
일부에서는 발기부전증 치료제인 비아그라도 OTC로 재분류하자는 주장이 있었다.
그러나 비아그라는 유럽의약품평가청(EMEA)이 승인한 약물로서 다른 유럽연합 회원국과 동일한 지위를 유지해야 하므로 논의 대상에서 올리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단, 제약회사가 OTC 전환을 위해 영국 의약품 통제청에 직접 접수시킨다면 가능하기는 하다.
영국 보건부 장관인 로드 필립 헌트는 더 많은 의약품을 OTC로 전환하는 이유가 비용절감의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부인하면서 환자의 안전성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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