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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전자구매카드 시스템 도입

  • 김태형
  • 2002-05-05 22:11:00
  • 요약
  • 이지호스피탈 서정욱대표 "유통시스템 정착 기여"

서울대병원이 이달부터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의료용품을 납품하는 공급사를 대상으로 '구매카드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

전자상거래 전문회사인 이지호스피탈 서정욱 대표(서울의대 병리과 교수)는 최근 관련단체에 보낸 서신을 통해 "공급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달 2일부터 구매카드가 도입된다"고 소개했다.

서정욱 대표는 "구매카드는 사이버 어음과 유사한 것으로 물품 검수가 끝나면 구매카드를 통해 결제돼 공급사는 연 6% 수준의 낮은 이자로 할인하여 현금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수금을 위해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입찰 보증금도 온라인으로 처리되도록 할 예정"이라며 "구매카드 도입으로 고읍사도 판매비용을 절감하는 노력을 한다면 전자유통시스템으로 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대표는 이와 함께 "서울대병원에서 올 1∼3월 211억원의 구매물량을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위탁한 결과 30%(63억원)의 계약을 완료했으며 평균 5.94%(3억8천만원)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품목별로는 ▲전산·수선재로 18% ▲ 급식재료 15% ▲진료재료 2% ▲수의계약 2.9%의 절감율을 보였다.

서대표는 특히 최근 논란이 일었던 공급사의 수수료(2.4∼2.8%) 부담과 관련 "새로운 서비스에 대한 댓가이며 전자상거래가 유지되기 위한 기본 경비를 청구하는 것"이라며 "공급사가 종전의 판매과정에서 소요된 경비를 줄인다면 수수료 이상의 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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