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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23일 총파업 돌입 예고

  • 김진강
  • 2002-05-03 11:53:00
  • 요약
  • 오늘 대의원대회 개최...쟁의조정신청 등 총력투쟁 결의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차수련)은 3일 오후 여성개발원에서 '전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쟁의조정신청 등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7일 전지부 동시조정신청, 7~22일 전조합원 공동투쟁 등을 전개하기로 하는 한편, 23일 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는) 의료시장 개방, 민간의료보험 도입, 병원활성화 대책 추진, 인력감소, 비정규직 도입 확대를 추진하고, 공공성 대신 수익성 위주의 돈벌이 병원으로 전락시키고 있다"고 주장하고 "정부와 병원들은 보건의료노조의 요구에 귀를 기울이고 산별교섭과 노사정협의체 건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현재 병원노조 역사상 최대규모인 100여개 지부에서 동시조정신청 준비중"이라고 설명했고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5월 동시조정신청·동시총파업투쟁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조의 요구사항은 △주5일제 실시와 모성보호법 개정에 따르는 정규직 인력확보 및 변형근로 근절 △의료개혁과 공공성 강화 △산별교섭 제도화 및 필수공익사업장 직권중재 조항 철폐 △병원 경영 투명성 확보 및 노조의 경영참여 보장 △중소병원 활성화대책 철회 △지방공사 의료원의 지역거점 병원으로 육성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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