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전환이후 약국가-SW업계 대혼란
- 주경준
- 2002-05-02 12:02:00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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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부, 1일 적용이 원칙...준비부족시만 10일까지 급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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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동등성 미확보품목에 대한 비급여 전환 관련 개국가와 약국관리SW업계가 극심한 혼란에 빠졌다.
개국가와 프로그램업계에 따르면 1일부터 적용키로 했던 비급여 전환품목에 대해 10일까지 급여를 연장이 2일 확정됐다는 소식 알려지면서 어떻게 대체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전전긍긍하고 있다.
실제 약국 환경에 가장 적합하게 세팅된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정보취득이 빠른 팜매니저외 거의 대부분 어떤 식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다.
팜매니저도 지난달 30일 비공식라인을 통해 10일까지 급여연장 검토가 진행됨을 확인, 인터넷에 올린 패치판을 급히 회수한 후 재수정작업을 거쳐 올려놓는 우여곡절을 겪을 정도였다.
약사회가 혼란스런운 마당에 정보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타 프로그램업체의 어려움은 극에 달한 상태. 아예 작업중인 업그레이드작업을 모두 중지하고 정확한 정보 소재파악에 여념이 없다.
또 업그레이드가 늦어지는 프로그램의 경우 수정작업을 진행해 패치를 내보낼 수 있어 그나마 다행. 그러나 서둘러 패치를 완료한 프로그램업체는 역으로 약사의 원성을 들어야 할 판이다.
약국으로서는 비급여 적용을 10일까지 늦출수록 재고해소에 도움이 되고 환자 본인부담금 상승에 따른 불만도 줄어들기 때문이다.
개국가도 사용프로그램에 따라 비급여를 적용하는 약국과 급여를 적용하는 약국이 상존할 수 밖에 없어 약값문제로 인한 환자의 불신과 실랑이가 더 많아질 수 밖에 없지만 대책은 없다.
대한약사회 김대업 정보통신위원장은 “고시도 직전에 발표한데다 유예조치마저 제도 시행이후 제시되면서 청구SW업계와 약국의 혼란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며 “약국이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유예기간을 두고 고시할 것을 강력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이와관련 준비기간 부족 등 개국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예기간을 설정했으나 오히려 혼란이 양산된데 난처해 하는 표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1일 비급여 적용을 원칙으로 준비가 부족한 프로그램업체와 약국이 피해를 입지않도록 한시적 유예를 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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