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어린이약국 지원 확대될까?...정부는 '그린라이트'
- 김지은
- 2023-03-21 17: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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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사회 대정부 건의...수가인상·인건비 보조 등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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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최근 보건복지부에 달빛어린이약국의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달빛어린이약국’은 응급실 외 평일 야간 시간대 및 토·일·공휴일 소아경증 환자에게 외래 진료를 제공하는 달빛어린이병원의 협력 약국 개념이다.
약사회의 이번 요청은 최근 정부가 소아 의료체계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을 확대하는 방침을 내놓은 데 따른 것이다.
복지부는 현재 34곳인 달빛어린이병원을 단기적으로 전국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으로, 연도별 확충 규모는 재정 당국과 협의 등을 거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의 수가 개선, 야간·휴일근무에 대한 운영비 지원 등과 관련해서는 의료계, 관련 전문가 등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도 했다.
정부 지원 속 야간에 진료를 볼 병원 확충이 예상되면서 이들 병원 인근 약국에 대한 지정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됐다.
이에 약사회는 지정 약국 확충과 더불어 이들 약국에 대해 야간조제관리료가 지원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복지부에 요청했고, 복지부도 해당 요청에 대해 긍정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밝혔다.
현재도 달빛어린이약국으로 지정된 곳은 달빛어린이병원에서 발행한 처방전에 따라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에 대해 야간 및 휴일에 조제(지정한 운영시간 내 진료에 한함)가 이뤄진 경우 야간조제관리료를 받을 수 있게 돼 있다.
약사회 관계자는 “이번 정부의 병원 확충 방침에 따라 지정 약국도 확충하고, 병원과 형평성이 맞는 수준에 지원을 바란다는 요청을 해 놓은 상태”라며 “복지부도 이를 고려해 현재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현재 달빛어린이약국으로 지정돼 관련 서비스를 제공 중인 약국들에는 기본 야간조제관리료 이외 인건비, 운영비 등에 대한 보조도 수반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달빛어린이약국에 참여 중인 한 약사는 "공공심야약국처럼 인건비 지원도 필요하다"며 "달빛어린이병원은 의원보다 병원이 많이 운영한다. 당번제로 의사가 근무를 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지만 약국은 여건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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