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합성생물학 진흥법·디지털의료제품법 추진
- 강신국
- 2023-02-20 10:53:08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미래의료기술·바이오혁신 로드맵 공개
- 미래산업 중심의 15대 프로젝트 선정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미래의료 기술과 바이오 혁신을 위한 로드맵을 공개하고, 대대적인 투자에 나선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전 9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신 성장 4.0 전략 2023년 추진계획 및 연도별 로드맵'을 논의했다.
◆바이오 혁신 = 바이오 파운드리, 바이오 데이터뱅크 구축, K-바이오 랩허브 계획 수립, 의사과학자 양성 확대 방안 등이 담겼다.
합성생물학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합성생물학 연구진흥 및 지원에 관한 법률'를 추진하는 등 기술개발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법·제도적 근거와 함께 오는 5월 합성생물학 전략기술 선정·육성 위한 중장기 기술 로드맵도 마련된다.
바이오의약품 제조공정 고도화 기술개발 및 바이오 융합인재도 양성한다. 의약품 제조공정 디지털 전환을 위해 2027년까지 398억원을 투자하며 바이오소부장 국산화 로드맵도 수립된다.

이를 위해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과 의과학대학원도 확대된다. 의과학대학원은 지난해 카이스트에 신설됐고 오는 3월 포스텍에도 개원한다. 올해 하반기 UNIST(울산과학기술원)에도 신설될 예정이다.
◆미래의료 기술 = 감염병 예방·치료 및 감염병 대응 핵심기술 등 R&D를 지속 지원하고, K-바이오백신 펀드를 올해 상반기 조성, 운용에 들어간다.
임상시험을 진행 중인 백신·신약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확대하는데 5000억원의 투자금을 조성한다.
아울러 신·변종 감염병 대비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 고도화 지원하며 백신 26개 과제와 2023년 백신 14개, 항바이러스 치료제 등 24개 과제도 지원 대상이다.
첨단재생의료의 경우 희귀·난치 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범부처 R&D와 임상연구 지원 범위 확대, 연장 등 R&D도 지속 지원할 방침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를 위해 범부처 R&D(‘22~‘25)를 지속 추진하고 디지털의료제품법도 추진한다. 디지털의료제품법은 웨어러블 기기 사용 임상시험 활성화, 실사용 임상평가를 통한 전주기 지원체계 등이 담길 예정이다.
디지털 치료기기 등 뇌융합 기술개발을 위한 뇌연구촉진법을 올해 상반기 개정하고 학생 대상 정서장애 예방·관리 플랫폼 확산책도 하반기 마련된다.

추경호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기둔화 본격화 등으로 인해 수출·투자 부진 등 우리 경제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활력을 제고하고 향후 경기 회복기에 보다 빠르고 강한 반등을 위해서는 기술혁신을 통한 생산성 제고와 미래분야에 대한 선제적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작년 12월, 초일류국가 도약을 목표로 미래산업 중심의 15대 프로젝트를 선정한 '新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을 발표한 데 이어 미래형 모빌리티·스마트 물류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2023년 추진계획을 마련, 올해 30여개(상반기 중 20여개)의 세부대책을 추진하게 된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 과정에서 민간기업 등의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내겠다"며 "미래의료 기술은 올해 상반기 중 K-바이오백신 펀드 5000억원 조성 등을 통해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비대면 진료 도입 내년 본격화...디지털헬스케어법 제정
2022-12-21 14:00:51
-
추 부총리 "내년 경제정책 곧 발표...신성장 4.0 전략도 공개"
2022-12-14 11:12:27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13년 전 악몽 재현되나"…유통·CSO업계 약가개편 촉각
- 2'묻지마 청약' 규제했더니...상장 바이오 공모가 안정·주가↑
- 3[기자의 눈] 절치부심 K-바이오의 긍정적 시그널
- 4의사 남편은 유령환자 처방, 약사 아내는 약제비 청구
- 5유통협회, 대웅 거점도매 연일 비판…“약사법 위반 소지”
- 6[팜리쿠르트] 삼진제약·HLB·퍼슨 등 부문별 채용
- 7비대면 법제화 결실…성분명·한약사 등 쟁점법 발의
- 8"진성적혈구증가증 치료, 이제는 장기 예후 논할 시점"
- 9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
- 10제일약품, ESG 경영 강화…환경·사회 성과 축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