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이석준 기자
- 2025-12-18 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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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징타겟과 공동개발 물질 내년 비임상 진입
- 알츠하이머·동맥경화 투트랙…노화질환 파이프라인 압축
- 지분 30% 확보로 공동개발 핵심 파트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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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이 알츠하이머(치매) 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이징타겟과 공동개발 중인 물질이 내년 비임상시험에 진입할 예정이다.
위더스제약은 항노화·노화질환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 에이징타겟 지분 30%를 보유(우호지분 포함)하고 있다. 단순 공동연구를 넘어 중장기 신약 파이프라인을 선점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이징타겟은 2026년 비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선도물질 발굴과 권리화 작업에 집중해왔다. 최근에는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두 개 핵심 파이프라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혈관내피세포 노화를 표적으로 한 신개념 동맥경화 치료제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다.
알츠하이머는 기존 치료제와 차별화된 작용기전을 지향한다. 아밀로이드 베타 축적 억제에 국한된 기존 접근에서 벗어나,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병리, 시냅스 독성을 동시에 겨냥하는 다중표적 전략을 통해 질환 진행 자체를 조절하는 접근이다.
에이징타겟은 해당 기전 기반 선도물질을 도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알츠하이머 치료제 관련 용도특허를 보유 중이며, 동맥경화 치료제의 경우 국내 출원과 함께 PCT 출원, 주요 4개국 개별국 출원을 마쳤다. 2025년에는 기존 용도특허를 토대로 물질특허까지 확장 출원하며 특허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나섰다.
위더스제약의 역할도 분명해지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에이징타겟 지분 30%를 확보하며 공동개발의 핵심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파이프라인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성과 전략 수립에 관여하는 구조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알츠하이머와 동맥경화 등 노화질환 치료제 시장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 에이징타겟은 특허 출원을 발판으로 선도물질의 동물모델 치료효능 평가를 병행하며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본격적인 비임상시험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위더스제약은 공동개발 파트너로서 연구·개발 전략 전반에 참여한다.
이에 위더스제약은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동맥경화 치료제,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두타스테리드)를 회사의 대표 신약 개발 라인업으로 정리하고 있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제는 인벤티지랩, 대웅제약과 공동 개발 중이며 현재 호주 임상 2상 단계에 있다.
한편 2021년 설립된 에이징타겟은 세포노화 표적에 기반한 치료제 개발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재 ▲혈관노화 표적 기반 동맥경화 치료제 ▲다중병인 동시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비신경세포 노화 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방사선 내성 극복 기반 방사선 항암증강제 등 파이프라인을 수행 중이다. 신약합성팀과 약리평가팀을 자체 운영하며 연구 내재화 수준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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