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약, 건보공단과 통합돌봄 협력 본격화
- 강신국 기자
- 2026-01-30 08:5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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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부산 연제구약사회(회장 이향란)는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연제지사(지사장 김미순)와 간담회를 갖고, 오는 3월 전면 시행을 앞둔 지역 통합돌봄 체계 내 다제약물 관리 활성화 및 약사 역할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는 고령자 다제약물 문제에 대한 현장 중심 대응과, 지역사회에서 수행돼 온 약물관리 활동을 통합돌봄 체계 안에서 어떻게 제도적으로 연계할 것인가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구약사회는 다제약물 관리가 통합돌봄의 안전성과 질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임을 강조하며, 지역 약국 약사들이 수행해 온 복약지도, 중복·부적절 약물 점검, 약물 상호작용 관리 등의 역할이 돌봄 대상자 관리체계 안에 구조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의료기관 분절 이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약물연쇄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약사의 통합 약물검토 기능이 제도적으로 뒷받침될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구약사회는 통합약물관리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약물관리가 필요한 대상자 발굴 역시 통합돌봄사업 안에서 보다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돌봄 대상자 중 의료급여 수급자, 만성질환 복합 보유자, 다기관 이용자 등 약물 위험군이 누락되지 않도록 대상자 발굴 체계와 약물관리 연계 구조를 함께 확대해 나갈 필요성을 강조했다.
공단 측은 그간 추진해 온 다제약물 관리사업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표준화된 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지자체 및 지역 약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역 내 통합돌봄 추진 과정에서 약물 안전관리 분야의 전문 직능단체로서 적극 참여해, 돌봄 대상자의 건강 안전망 구축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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