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약사 취득후 해당분야 업무 44%....5년 뒤 25%로↓
- 정흥준
- 2022-12-07 11: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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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원약사회지 '전문약사 활동 실태 설문' 결과 게재
- 장기이식약료 등 임상약료분야는 5년 뒤에도 48%대 유지
- 업무 자신감 높게 나타났으나 승진·보상은 만족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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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전문약사 자격시험을 통과한 병원약사들이 취득 첫 해 해당 분야 전문약료 업무를 수행한 비율이 44%로 나타났다.
시간이 지날수록 수행 비율은 점차 줄어들었는데, 5년 뒤에는 24.8%로 감소했다. 다만 장기이식약료 등 임상약료분야는 취득 첫 해 60%대에서 시작해 5년 뒤에도 48%로 전문약료 수행률이 높았다.

최근 병원약사회지에는 ‘전문약사 활동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번 연구는 최경숙(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한옥연(아산충무병원 약제부), 민명숙(삼성서울병원 약제부), 김승란(아산병원 약제팀), 천주향(영남대병원 약제부), 아영미(영남대 약대), 정지은(한양대 약대), 이주연(서울대 약대), 이영희(아주대병원 약제팀) 약사가 함께 진행했다.
연구팀은 전문약사 취득 전후 활동, 만족도 조사 등을 진행했다. 전문약사 취득자 중 381명이 설문에 응답했다. 이중 상급종병 근무자가 77.7%였다.
먼저 전문약사 취득 사유는 관련 업무 수행이 68.7%로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는 자기개발 55.6%, 새로운 업무 개발 준비가 15.4%를 차지했다.
전문약사 취득 전/후 수행 업무를 확인한 결과 취득 분야 전문약료 수행 비율은 취득 해에 44.0%로 집계됐다. 취득 1년째는 42.0%, 3년째 29.9%, 5년째 24.8% 정도로 서서히 감소했다.
연구팀은 “취득 후 기간이 경과되면서 근무 경력이 증가하고, 임상약료 업무보단 관리자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다만 임상약료분야 업무 수행 비율은 꾸준히 높은 유지율을 보였다. 취득 해에 61.4%이었으며, 1년째 63.3%, 3년 째 51.5%, 5년째 48.0%로 높은 비율이 유지되고 있었다.

연구팀은 “업무 자신감과 성과, 효율성은 향상됐다고 응답한 반면 승진과 포상의 기회와 경제적 보상은 향상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면서 “주기적 설문조사를 통해 전문약사의 분포, 업무 형태, 활동 영역 및 만족도 등을 파악하고 전문약사 제도 정착과 발전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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