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반포대교 차량 추락사고 의료인 연루 시 강력 대응"
- 강신국 기자
- 2026-02-28 02: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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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가 최근 서울 반포대교에서 발생한 차량 추락 사고와 관련, 운전자의 의료용 마약류 투약 및 불법 유통 의혹에 대해 경찰의 철저하고 성역 없는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7일 이번 사건을 단순한 교통사고를 넘어 국민의 생명과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 행위로 규정하며 엄중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사고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프로포폴'이라고 적힌 빈 병과 약물이 채워진 일회용 주사기, 의료용 관 등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찰은 운전자의 실제 투약 여부와 해당 약물의 입수 및 소지 경위를 집중적으로 추적 중이다.
이에 의협은 "의료용 마약류는 환자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엄격한 법령과 의학적 판단 아래 관리돼야 한다"며 "사적 목적의 오남용이나 불법 유통은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의협은 "약물의 출처와 유통 경로, 처방 및 관리 과정 전반에 대해 철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며 "만약 불법 유통에 관여된 의료인이 있다면, 이는 의사 직역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협회가 앞장서서 강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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