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2Q 영업익 77%↑…신규 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
- 천승현 기자
- 2026-07-03 08:40:2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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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분기 매출 1.3조...전년비 35% 증가
- 고수익 신제품 미국·유럽 침투 속도...원가구조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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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셀트리온이 수익성이 높은 신규 바이오시밀러의 매출 확대로 실적 호조를 이어갔다.

셀트리온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3% 늘었고 매출액은 1조3000억원으로 35.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 회사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7519억원으로 전년보다 91.9% 확대됐고 매출은 2조4450억원으로 35.6% 늘었다.
셀트리온은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액 1조 3,000억원, 영업이익 4,30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호실적은 기존 주력 제품의 견조한 판매에 더해 고수익 신규 제품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제품 포트폴리오가 고부가가치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램시마SC,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을 유럽과 미국에서 허가받았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사업 초기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램시마, 허쥬마, 트룩시마 등을 기존 제품으로 분류한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스테키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옴리클로, 앱토즈마, 아이덴젤트 등 2020년 이후 내놓은 바이오의약품은 신규 제품 매출로 구분한다.
램시마SC,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들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0%를 넘어섰다.
램시마SC의 미국 제품명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처방 실적을 지속 경신하고 있으며, 스테키마도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했다. 앱토즈마와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럽에서는 옴리클로, 베그젤마, 앱토즈마, 유플라이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 등이 본격적인 매출 확대 구간에 진입했다.
셀트리온은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해소되고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향상 등의 요인으로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셀트리온 측은 “수익성 개선이 일회성 효과가 아닌 제품 믹스 개선과 생산 효율성 향상에 기반한 구조적인 변화라는 점에서 향후에도 안정적인 이익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주요 국가 입찰 확대와 신규 제품 성장세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이어가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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