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 선정
- 최다은 기자
- 2026-07-06 09:2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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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기반 지능형 공장 구축 본격화
- 2년간 국비 지원 포함 총 42억원 투입
-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 지능형 생산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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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최다은 기자] 한독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6년 제조분야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한독은 이번 사업에 선정된 제약·바이오 기업 가운데 유일한 기업이다. 회사는 디지털 전환과 제조 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2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42억원을 투입해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공장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은 제조 현장에 적용 가능한 AI 기술의 상용화를 지원해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한독은 고형제 2차 포장 공정을 대상으로 무인 자동화 설비와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을 구축한다. 생산·품질·물류·설비 등 각 공정을 담당하는 AI 에이전트가 협업하는 형태의 차세대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구현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생산 최적화와 물류 최적화, 품질관리, 설비 예지보전, 에너지 최적화, 안전관리 등 6개 분야의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합 관리하는 AI 슈퍼바이저 에이전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생산 현장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공정 운영을 지원하고 생산성과 품질, 안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독은 디지털 트윈과 연계한 통합 관제 시스템을 구축해 '1인 원격 관제' 기반의 스마트 제조 환경도 구현할 방침이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 준수를 위해 최종 관리자 승인 절차를 적용하는 등 제약 생산환경에 적합한 AI 운영 체계도 마련할 예정이다.
제약·바이오 산업은 엄격한 GMP 규제와 품질관리 기준으로 인해 AI 기반 자율 생산체계 도입이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한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 특성에 맞는 AI 기반 제조 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생산라인 전반으로 확대하는 한편 외부 제조기업에도 적용 가능한 표준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주연 한독 생산공장 부사장은 "한독은 AI와 디지털 혁신을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니라 사업과 운영 전반을 재설계하는 핵심 전략으로 추진해 왔다"며 "AI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기반 지능형 공장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전환과 제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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