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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2Q 매출 9%↑…비아그라·동전파스 가세

  • 차지현 기자
  • 2026-07-30 16:13:35
  • 요약
  • 비뇨기계 코프로모션·OTC 주력 브랜드 성장…원가 혁신으로 영업익 8.4배

[데일리팜=차지현 기자] 일동제약이 올 2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보다 8.4배 끌어올렸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 주력 품목 매출이 늘어난 데다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효과가 더해지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3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일동제약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9.1%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09억원으로 9.0% 증가했다. 순이익은 81억원으로 전년 동기 3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7.0% 늘었다. 매출은 2929억원으로 6.7% 증가했다. 순이익은 155억원으로 전년 동기 34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올 2분기에는 전문의약품 사업에서 비뇨기계 치료제 코프로모션 품목이 새롭게 실적에 반영됐다. 비아그라 등 비아트리스와 공동 판매하는 품목이 매출 성장에 힘을 보탰다.

일반의약품 사업에서도 소형 첩부제 '로이히츠보코'(동전파스)를 비롯한 주요 브랜드가 시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증가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는 지난해 낮은 기저효과에 생산성 향상과 매출원가 절감 등 비용 효율화 성과가 더해지면서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대폭 개선됐다. 지난해 2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에 그쳤던 만큼 올해 이익 규모가 정상화되면서 증가율이 739.1%까지 치솟았다. 여기에 생산성 증대와 매출원가 절감 등 전사적인 혁신 활동이 성과를 내면서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비뇨기계 코프로모션 품목과 로이히츠보코 등 주요 브랜드 성장으로 매출이 늘었다"면서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에 힘입어 수익성도 개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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