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주 리가켐 회장, 주가 급락에 15억 베팅…기업가치 자신감
- 차지현 기자
- 2026-08-04 12:03:32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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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만7700주 장내 취득…평균 매수가 8만6106원
- 52주 최저가 기록 직후 매수…ADC 플랫폼·파이프라인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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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차지현 기자]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 창업자 김용주 회장이 15억원을 들여 회사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최근 주가가 52주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창업자가 직접 지분을 늘리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달 31일 리가켐바이오 주식 1만7700주를 장내에서 취득했다. 평균 매수단가는 8만6106원으로 총 취득금액은 15억2400만원이다. 이번 매수로 김 회장의 보유주식은 기존 122만6428주에서 124만4128주로 늘었다.
리가켐바이오 주가는 최근 큰 폭의 등락을 보였다.
종가 기준 지난해 8월 4일 13만5700원이던 주가는 올 3월 25일과 27일 21만3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지난달 30일 7만7900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찍었다. 이는 52주 최고 종가와 비교하면 63.5% 하락한 수준이다.
김 회장은 주가가 연중 저점으로 내려온 직후인 지난달 31일 주식을 매수했다. 이후 주가는 이달 4일 10만8500원까지 반등해 1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김 회장의 평균 매수단가 8만6106원은 현재 주가보다 20.6% 낮다.
리가켐바이오 관계자는 "2006년 창업 이후 20년간 ADC 원천기술 개발을 이끌어온 김용주 회장의 이번 주식 매수는 최근 거시경제 환경 변화에 따른 주가 하락에도 회사가 축적한 플랫폼 경쟁력과 파이프라인의 중장기 가치에 대한 확신을 보여주는 책임경영 차원의 결정"이라며 "자체 및 파트너사 임상 성과와 추가 기술이전 등 다방면으로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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