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눈] 삼성제약의 체질 개선과 적자 지속
- 이석준
- 2022-08-26 06:00:33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PR
- 전국 지역별 의원·약국 매출&상권&입지를 무료로 검색하세요!!
- 데일리팜맵 바로가기

체질 개선 때문이다. 삼성제약은 지난해 2월 향남공장을 에이치엘비제약에 420억원에 넘기고 위탁 생산 체제로 전환했다. 품질 관리 등 고정비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R&D 대표 물질 리아백스주(GV1001) 전용 생산 공장만 남긴 채 의약품 제조 시설을 모두 매각했다. 건강기능식품·의약품 제조보다는 GV1001 연구 개발 등에 집중하겠다는 움직임이다.
삼성제약의 체질 개선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자금 조달도 그 일환이다. 2015년부터 봐도 최근까지 전환사채(CB) 21~31회, 유증 5차례 등 외부자금을 수혈했다. 운영자금, 연구자금 등을 조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금액도 상당하다. CB는 21회(37억원), 22회(101억원), 23회(50억원), 24회(22억원), 25회(33억원), 26회(112억원), 27회(57억원), 28회(102억원), 29회(18억원), 30회(15억원), 31회(217억원) 등 764억원이다.
유증은 2015년 2월 3자유증(30억원), 2015년 12월 3자유증(100억원), 2016년 8월 주주유증(418억원), 2018년 6월 주주유증(319억원), 2020년 3월 제3자 유증(100억원) 등 967억원이다. CB와 유증을 합치면 1500억원을 훌쩍 상회한다.
부대 사업도 추진했다. 2020년 6월 오송에 400억원 규모 하얏트 플레스 설립을 결정했다. 다만 지난해 12월 사업 추진을 철회했다. 호텔 부지는 약 173억원에 매각했다.
이처럼 삼성제약은 수 년째 자금 조달, 호텔사업, 공장 매각 등 다양한 체질 개선을 시도하고 있다. 다만 성과 도출은 미미하다.
실적이 대표적이다. 올 반기 영업손실은 64억원으로 전년(53억원) 대비 확대됐다. 올해까지 영업손실이 나면 10년 연속 적자 불명예를 안게 된다. 코스피 상장사 중 10년 연속 적자 사례는 찾기 힘들다.
R&D 대표물질 리아백스주(GV1001)도 마찬가지다. GV1001은 '리아백스'라는 이름으로 2015년 3월 국내 조건부 허가를 받았지만 3상 임상 결과를 제출하지 못해 2020년 8월 허가 취소됐다. 회사는 3상 자료 확보 후 지난해 8월 정식 품목 허가에 돌입한다는 계획이었지만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허가 신청은 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제약이 수 년째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체질 개선. 단 적자는 지속되고 이렇다 할 성과물은 나오지 않고 있다. 삼성제약의 체질 개선과 적자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 익명 댓글
- 실명 댓글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오늘의 TOP 10
- 1최고가 제네릭 약가 32% 인하 가능성…계단형에 숨은 파급력
- 2도네페질+메만틴 후발약 28개 중 6개 업체만 우판 획득
- 3온라인몰·공동 물류에 거점도매 등장…유통업계 변화 시험대
- 4의협 "먹는 알부민 광고 국민 기만"…'쇼닥터'도 엄정 대응
- 5한미약품 '롤베돈' 작년 미국 매출 1천억...꾸준한 성장세
- 6복지부 "산업계 영향 등 엄밀 분석해 약가개편 최종안 확정"
- 7“한약사, 전문약 타 약국에 넘겼다”…법원 ‘불법’ 판단
- 8퇴장방지약 지원 내년 대폭 확대...약가우대 유인책 신설
- 9돈되는 원격 모니터링 시장…의료기기-제약 동맹 본격화
- 10정제·캡슐 식품에 '건기식 아님' 표시 의무화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