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 유방암치료제 '피크레이'와 '트로델비' 사용 권고
- 어윤호
- 2022-07-15 06: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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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크레이, HER2 음성 유방암서 파슬로덱스 병용
- 트로델비, 수술 불가능한 삼중음성유방암 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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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보건임상평가연구소(NICE, National Institute of Health and Clinical Excellence)는 지난 14일 노바티스의 피크레이(알펠리십)와 길리어드사이언스의 트로델비(사시투주맙)를 유방암 환자에 사용하도록 권고했다.
이로써 2018년부터 NICE는 유방암치료제 사용 권고 승인율 100%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발표된 최종 가이드라인 초안에 따르면 NICE는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국소 전이 PIK3CA 변이가 있는 국소전이 혹은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서 호르몬 요법과 암 성장 저해제 병용 치료를 한 이후에 질병이 진행된 환자를 대상으로 피크레이와 파슬로덱스 병용요법을 사용 권고했다.
하루 한번 정제 복용하는 피크레이는 호르몬 요법과 암 성장 저해제(A cancer growth inhibitor) 병용 치료를 받고 질병이 진행된 해당 유형의 유방암 환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첫 표적치료제이다.
피크레이는 PIK3CA 유전자 변이로 인해 PI3K 효소가 과발현돼 암세포의 분열과 성장하는 것을 차단한다.
또한 NICE는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에 트로델비 사용도 권장했다. 2번 이상의 전신 요법을 경험한 이후에 사용하며 이중 수술이 불가능한 국소 진행성 혹은 전이성 유방암이어야 한다.
트로델비는 종양 세포 표면에 높은 수준으로 발현되는 Trop-2 단백질 활성을 표적으로 항암 약물을 종양세포에 직접 전달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트로델비는 화학요법에 비해 질병의 진행까지의 기간을 약 3개월, 수명을 5개월 가량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NICE의 의약품 평가 이사 대행인 헬렌 나이트는 "피크레이와 트로델비 모두 진행성 유방암 환자에서 화학요법 사용을 지연시키고, 보다 나은 생존과 삶의 질을 기대할 수 있도록 하는 효과적인 옵션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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