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분기 영업익 신기록...'나보타' 매출 2배↑
- 천승현
- 2022-04-28 14: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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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분기 영업익 268억 역대 최대...매출은 13% 증가
- 전문약 사업 호조...나보타 수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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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전문의약품 사업 선전을 앞세워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매출이 전년보다 2배 가량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웅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분기 올린 종전 기록 267억원을 1억원 앞섰다. 매출은 작년 4분기(2753억원)와 2분기(2731억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E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0억원 대비 9% 증가했다. 항궤양제 넥시어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토바젯, 위궤양제 액시드, 고지혈증 료제 크레젯, 항혈전제 클로아트 등 수익성 높은 제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154억원 대비 98%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나보타의 수출은 작년 1분기 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189% 치솟았다. 나보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향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상승한 183억원에 달했다. 에볼루스는 오는 3분기 나보타의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며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O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보다 12% 늘었다. 코로나19 확산과 가정상비약 수요 급증으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77.3%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전년보다 169% 증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나보타 해외 판로 확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등 고수익 신제품 출시, 매출총이익률 상승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고 성장세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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