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HA점안제 '히알핑' 일반약 시장 도전 성공할까
- 노병철
- 2022-04-25 06:27:00
-
가
- 가
- 가
- 가
- 가
- 가
- 작년 실적 1억...2500억대 전문약 여전히 철옹성 과시
- 전문약 급여재평가 마무리되는 2024년 이후 노려
- PR
- 약국경영 스트레스 팡팡!! 약사님, 매월 쏟아지는 1000만원 상품에 도전하세요!
- 팜스타클럽

2020년 7월 식약처 허가를 받아 론칭된 현대약품 히알핑의 최근 2년(2020/2021년) 실적은 2억·1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HA점안제 시장은 전문·일반약 동시분류로 구분돼 있지만 시장의 특수성으로 현재 99%의 실적이 처방의약품에 국한돼 있다.
일회·다회용 전체 HA점안제 외형은 2500억원 정도로 파악되며, 단순 비교 시 히알핑의 점유율은 0.04~0.08% 수준으로 존재감은 미약한 편이다.
아울러 삼천당제약 하메론시리즈 230억원대, 대우제약 히알산 130억원대, DHP코리아 티어린피가 115억원대 수준의 외형을 확보하고 있는 것만 보더라도 히알핑을 필두로 한 일반약 점안제의 고전은 실적으로 반증하고 있다.
HA점안제 전문약 시장은 현재 약 20여개 기업이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절대강자의 마켓 리딩 보다는 각사 별로 고른 포지셔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히알핑이 주목받는 이유는 히알루론산나트륨(HA)을 주성분으로 하는 시중 유통 일반약 점안제 중 사실상 유일한 제품이기 때문이다.
2013년 HA점안액 동시분류 이후 처음으로 일반약 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태극제약 '히알로스'지만 허가 갱신 만료로 더 이상 판매되지 않고 있다.
여기서 주목되는 부분은 내년에 있을 히알루론산나트륨제제에 대한 심평원의 급여재평가다.
심평원은 이 제제에 대한 임상적 유효성을 평가한 후 급여삭제 또는 급여삭감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
3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시장이라 삭감·삭제 중 어느 쪽을 선택하더라도 거센 후폭풍이 예상되고 있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현대약품의 HA점안제 일반약 시장 진출은 거시적 관점에서 브랜드네임 홍보 등 선점 효과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
때문에 히알핑의 본격적인 외형 발생은 급여재평가가 마무리되는 2024년경으로 전망하는 시각도 있어 성공·실패 여부를 따지는 가늠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대목이다.
한편 전문약 HA점안제 적응증은 쇼그렌증후군, 수술 후 약제성 외상, 콘텍트렌즈 착용 등에 의한 외인성 질환 등이며, 일반약 제품은 먼지·건조한 공기·장기간 컴퓨터 사용에 의한 눈의 건조감, 피로감, 콘택트렌즈 착용에 의한 불쾌감 등에 효능을 가지고 있다.
관련기사
-
점안제 약가회복, 제약사 희비교차...파장은 미미
2018-11-30 06:30:00
-
점안제 약가소송, 사실상 마무리...본안소송도 취하 전망
2018-09-22 06:30:00
-
[데스크 시선] 점안제 약가인하와 뫼비우스의 띠
2018-09-04 06:30:10
-
A제약 점안제, CSO·총판 전량 위탁…실익은
2016-06-17 06:14:58
-
HA점안제 일반약 분류…"국민 부담만 커져"
2016-02-22 06:14:58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
오늘의 TOP 10
- 1복지부, 1월 약가인하 4천품목 리스트 곧 사전 공개
- 2오름, 1450억 CPS 투자 유치…"TPD 임상 가속"
- 3임무 종료 위임형 제네릭 한국 철수…올메액트 허가 취하
- 4생존의 문제 '탈모'...급여 시급한 중증 원형탈모치료제
- 5위더스제약, 차세대 다중표적 알츠하이머 치료제 개발 속도
- 6의협, 건보공단 특사경 반대 국회앞 1인 시위
- 7'2천억 조달·해외 진출 고삐'...카티스템, 얼마나 팔렸나
- 8모더나 RSV 예방백신, 식약처 신속심사 통해 허가
- 9이연제약, 130억 투자 뉴라클 신약 북미 1/2a상 완료
- 10"신약 파이프라인 10배로"...정부, AI바이오 전략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