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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터디

머니게임 된 제약·바이오... 최대주주 잇달아 변경

  • 지용준
  • 2022-03-18 06:15:10
  • 메디포스트·클래시스, 사모펀드의 품으로
  • OCI, 신성장 동력 확보 위해 부광약품 경영권 취득

[데일리팜=지용준 기자] 올해 들어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최대주주 변경이 잇따르고 있다. 기존 최대주주가 자리를 내주고 외부세력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입성하면서 머니게임 양상이 펼쳐지고 있다.

사모펀드가 메디포스트와 클래시스의 경영권을 확보했고 OCI는 새로운 성장을 위해 부광약품 경영권을 인수했다.

◆"돈뭉치 들고 찾아온 사모펀드"

17일 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는 사모펀드인 스카이레이크에쿼티파트너스와 크레센도에쿼티파트너스에 경영권을 넘긴다. 방식은 최대주주의 지분 인수와 제 3자 배정 유상증자, 사모전환사채를 통해서다.

메디포스트 본사 전경(사진=메디포스트)
메디포스트는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를 대상으로 7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또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를 대상으로 각각 350억원 규모 기명식 무보증 사모전환사채(CB)도 발행한다.

기존 메디포스트의 최대주주인 양윤선 대표는 보유주식 100만1002주 중 40만주를 900억원에 스카이레이크 등에 양도한다. 유상증자와 양윤선 대표 주식 매입이 완료되면 스카이레이크와 크레센도는 메디포스트 주식 414만314주(20.7%)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여기에 전환사채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지분율이 한 차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메디포스트는 다른 사람의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동종줄기세포치료제 '카티스템'을 개발한 기업이다. 카티스템은 2012년 국내에서 허가됐다. 카티스템은 지난해 매출 172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4.8% 증가했다. 국내에서 상업적으로 성공한 줄기세포치료제로 평가된다.

메디포스트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북미지역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에 투자한다. 규모는 850억원이다. 오는 5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북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회사와 협상 중이다.

사모펀드에 최대주주의 지위를 내준 사례는 또 있다. 클래시스는 지난 1월 27일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이 보유 주식 대부분과 경영권을 베인캐피탈에 양도했다.

클래시스는 최대주주인 정성재 대표와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82.4%에 해당하는 3940만7057주(전체 발행 주식의 60.84%)와 경영권을 사모펀드운용사(PEF)인 베인캐피탈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거래 규모만 6700억원에 이른다. 기존 최대주주 였던 정 대표는 이번 거래로 지분이 9.93%로 줄었다.

클래시스는& 160;의료기기와 미용기기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는 클래시스 클루덤 스케덤 등이다. 고강도 집속형 초음파(HIFU)기기인 ‘슈링크’가 대표 제품이다. 클래시스는 지난해 매출액이 1006억원으로 전년대비 31.5% 증가했다.

◆OCI·부광약품 과거 파트너에서 현 최대주주로

부광약품 본사 전경(사진=부광약품)
대기업이 제약·바이오 부문을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삼고 투자한 사례도 있다. OCI는 부광약품과 2018년 합작 설립한 ‘BNO바이오’를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난 2월 최대주주 일가가 보유한 지분을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OCI는 지난달& 160;22일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한 주식& 160;1535만2104주 가운데 절반에 달하는& 160;773만334주(11.2%)를& 160;1461억원에 취득했다. OCI는 기존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인 김동연 회장의 지분을 제외하고 김상훈 사장 등 특수관계인 9인의 지분 93.1%를 사들였다.

OCI는 글로벌 에너지& 8729;화학기업으로 태양광발전의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를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보다 62.0% 늘어난 3조2440억원에 이른다.

OCI는 이번 주식 취득을 통해& 160;부광약품의 공동경영에 참여,제약& 8729;바이오 분야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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