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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최광훈 "토론회 11회중 4회만 갑니다"

  • 강신국
  • 2021-11-17 03:37:54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약사회장 선거 최광훈 후보(기호 1번)가 대약 중앙선관위가 통보한 11회의 토론회 중 4회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최 후보는 17일 "대약 중앙선관위 주관 정책토론회 2회, 한약사 문제가 심각한 대구·경북, 전북 지역 정책토론회에만 참석할 예정"이라며 "토론할 능력이 부족해서 피한다는 말도 안 되는 비하발언이 나오고 규정에도 없는 단독 정책토론회가 예상된다"고 우려했다.

최 후보는 먼저 "직접 회원들과 소통할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선거홍보 활동에 제약이 많아 회원들의 고충과 의견을 들을 시간이 부족하다.  30일 이후부터는 약국방문도 금지돼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현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가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닫은 정책들이었다"며 "저는 직접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회장의 가장 큰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선관위의 일방적인 토론회 날짜 지정도 문제였다"며 "사전에 상의가 있었다면 일정을 조절해서 참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르지만 일방적인 토론의 강행은 선거홍보 활동을 제한하려는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온라인 토론회는 3~4번으로 충분하다"며 "전국의 모든 회원이 언제든 보고 싶을 때 볼 수 있는데 같은 내용으로 열 번 남짓 진행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오프라인 토론회라면 감사히 회원과 소통하며 참여할 수 있지만 이건 발상이 너무 구시대적"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괜히 회원들의 회비를 쓰지 말자"며 "토론회 열 번하면 최소 2000만원 이상 들어간다. 서너 번이면 충분히 전국의 회원들에게 공약을 홍보하고 정책을 설명할 수 있다. 회원들이 낸 회비를 무의미하게 쓰고 싶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이런 이유로 정책토론회를 4번 정도 하기를 희망한다"며 "후보들은 회원 한 분 한 분의 손을 잡고 시대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소통해야 한다. 저 최광훈은 대한약사회 주요 회의 내용 생중계 및 참관까지 허용할 것이며,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 다 듣기위해 소통담당위원회를 신설하겠다. 앞으로 남은 14일의 선거기간 동안도 일반 회원 약사님들의 소리를 더욱 귀를 열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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