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에 공공야간약국도 한산…결국 자진취소 요청
- 정흥준
- 2021-08-23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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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달까지만 운영...코로나로 실적 대비 운영난 이유"
- 서울시 40곳 확대 운영중...중구 3곳 중 2곳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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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작년 31곳 운영중이던 공공야간약국을 올해 9곳 추가해 40곳으로 확대 운영중이다.
지난 4월 송파와 은평, 동작구에서 각각 1곳씩 지정됐고, 하반기부터는 광진구와 강동구, 마포구와 노원구, 도봉구, 강서구 등 6곳의 자치구에서 1곳씩 추가 지정됐다. 모든 자치구에서 1곳 이상씩 공공야간약국이 운영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코로나로 식당, 카페 등의 영업시간을 제한하면서 유동인구가 감소했고 외국인 방문객도 회복세를 보이지 않으면서 공공야간약국들도 고충을 겪고 있다.
새벽 1시까지 운영을 해야 하지만 사실상 실적이 나오지 않으면서 공공야간약국 지속 운영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3곳의 공공야간약국이 운영중이던 중구에서는 2곳이 자진취소를 신청해 이달 말까지만 운영을 하기로 했다.
취소를 결정한 메디팜광주약국과 영진약국 등은 작년부터 참여해 운영을 해오던 약국들이다. 이로써 중구에 남은 공공야간약국은 대풍약국 한 곳이다.
중구약사회 관계자는 “약국의 위치적인 특성상 외국인들이 워낙 많이 사라졌고, 위치가 번화가가 아니라서 운영 실적이 적었다”면서 “혼자 약국을 운영하는 곳도 있어서 새벽까지 운영을 해야하는 어려움도 있었다”고 자진 취소 이유를 설명했다.
하지만 아직 자치구 내에 공공야간약국이 운영중이기 때문에 심야시간 의약품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에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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