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감기환자 급증…AAP현탁액·탄툼·맥시부펜 품절
- 강혜경
- 2025-11-10 11:52:48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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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비인후과·소아청소년과 처방 증가…약국도 북새통
- 월요일 아침부터 재고 확보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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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인후과와 소아청소년과를 중심으로 환자가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인데, 약국 역시 투약부터 재고확보까지 아비규환이라는 반응이다.
365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는 "의원은 백신 접종 행렬부터 독감·감기 환자가 이어져 오전 내 대기가 마감되는 사태가 빚어졌고, 독감 치료제 처방도 잇따랐다"면서 "독감 치료제의 경우 상대적으로 복약지도 등 내용이 많다 보니 약국에서도 환자들이 대기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일반약 수요 역시 증가했는데 해열진통제와 종합감기약 구매가 가장 많았다"고 전했다.


조플루자와 맥시부펜은 각각 71계단, 34계단 상승한 11위, 12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코미플루와 부루펜, 타이레놀현탁액, 스트렙실도 새롭게 20위 내에 진입했다. 헥사메딘 역시 49계단 상승한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조제용 타이레놀의 경우 일부 몰에서 월 최대 10개 수량제한이 걸렸으며, 현탁액은 품절로 표출됐다. 세토펜 역시 세토펜정 80·160mg과 현탁액이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강염증치료제 탄툼 역시 네뷸라이저만 재고가 남아있으며, 조플루엔자 현탁용 과립 역시 재고가 남아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시부펜 역시 500ml 재고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다는 게 약국가 설명이다.
소아과 인근 약사는 "아세트아미노펜 현탁액 재고가 급격히 소진돼 도매상과 주변 선후배 등을 통해 재고를 수소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38~39도 이상 고열이 동반되고, 열이 떨어지지 않는 게 이번 독감과 감기의 증상"이라며 "일찍 찾아온 독감과 늦게 찾아온 감기가 함께 유행을 보이면서 약국들 역시 몸살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약국 내 약사, 직원 확진 사례도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약사는 "지난 주 직원이 독감에 확진된 이후 약국에 한 차례 독감이 유행을 보이고 있다"며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기와 소독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 기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과 병원급 입원환자수, 바이러스 검출률 등이 모두 증가세를 나타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수는 22.8명으로 전 주 13.6명 대비 증가했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분율을 보면 ▲41주 14.5명 ▲42주 7.9명 ▲43주 13.6명 ▲44주 22.8명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의원급 의료기관 외래 호흡기감염병 의심환자 검체 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은 19.0%로 ▲41주 8.1% ▲42주 7.3% ▲43주 11.6% ▲44주 19.0%로 증가했다.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수와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 수 역시 한 주 새 98명에서 '175명', 17명에서 '24명'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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