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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헌 "부산침례병원 부지, 제2보험자병원 지정 최적지"

  • 이정환
  • 2021-06-16 13:58:03
  • "지역 다양성·기존 병원 매입 가능성·진료권·전문인력 수급성 등 월등"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부산금정구)이 부산 침례병원 부지를 일산공단병원 다음인 제2보험자병원으로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부지가 보험자병원으로서 지역 다양성을 확보한데다 기존 병원 매입 가능성, 진료권, 전문인력 수급 용이성, 의료수요 등을 판단할 때 최적이라는 게 백 의원 견해다.

16일 백 의원은 "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유병률 상승 등 급속한 의료비 증가로 건보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 보험자병원 확대가 시급하다"고 피력했다.

복지부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지난해 12월 감염병 대응·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공공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고 양질의 공공병원 확충을 위해 건보공단 직영 등 다양한 운영방식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백 의원은 이같은 복지부 계획 실현을 위해 부산 침례병원을 제2보험자병원으로 지정할 필요성이 크다고 했다.

백 의원은 제2보험자병원 설립 지역이 보험자병원의 수도권·영남 소재 등 지역 다양성을 확보하고 ▲기존 병원의 매입 가능성 ▲공급자 반발 최소화 ▲우수한 진료권 입지 ▲전문인력 수급의 용이성 ▲충분한 의료수요 등을 갖추고 있는 지역이 우선적 고려 대상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부산은 대도시로 의료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잘 구축된 편이나 8대 도시 중 고령인구비율이 가장 높고, 기대수명 역시 많이 낮음. 또한, 암과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률도 전국에서 가장 높다.

또한 부산은 전체 의료기관 중 공공의료기관의 비중은 대도시 중 낮은 편에 속한다.

전문병원을 제외하면 '부산의료원'과 '부산대학교병원' 2곳에 불과하는 등 민간병원 의존도가 높고, 의료자원이 중부권, 서부권에 편중됐다.

백종헌 의원은 "지역사회의 요구 수준, 여·야 정치권의 의견 일치 여부, 지자체 의지 및 가시적 재정지원 계획 등도 고려 대상"이라며 "이런 제2보험자병원 설립 요건을 모두 갖춘 곳은 현재 부산 침례병원이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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