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기사를 찾으시나요?
닫기
2025-12-20 04:48:47 기준
  • #데일리팜
  • 제약
  • #제품
  • 공장
  • 비만
  • 비대면
  • #침
  • 신약
  • GC
  • 국회
팜스터디

민주당 만난 한약사회 "수십년간 있으나 없는 존재"

  • 강혜경
  • 2025-06-02 16:05:35
  • 임채윤 회장 "이제는 정부·국회가 제도·법 통해 손 들어 줘야"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민주당을 만난 한약사단체가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제도와 법을 통해 한약사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지난달 30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직능본부(부본부장 이병진 국회의원)과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한약사 단체의 입장을 전달했다.

임채윤 회장은 "한약사 제도는 수 십 년 전 법으로 만들어졌지만, 그 법은 제 역할을 하지 못했고, 제도는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며 "있으나 없는 존재였던 한약사 직역에 국회가 처음으로 책임있게 응답한 데 대해 의미를 부여하는 바"라고 밝혔다.

그는 "한약사 현안은 단순한 직역 간 다툼이 아니라 보건의료인으로서의 기본 권리와 국민 건강권을 동시에 침해하는 구조적 문제"라며 "이제는 정부와 국회가 제도와 법을 통해 한약사의 손을 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약사회는 이번 정책협약에 대해 수십년 간 외면받아온 한약사 제도의 정상화를 위한 전례없는 전기 마련이라고 평가했다.

단순한 문서 체결을 넘어 보건의료인으로서 한약사의 법적 위상과 직역의 당위성이 국회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지며, 이는 제도적 복원을 향한 첫 단추이자 제자리걸음이었던 한야갓 제도의 실질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다.

한편 한약사회는 지난달 21일과 23일에도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대선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대선 선대위 직능총괄본부 부본부장)과 만나 경청간담회와 정책협약식을 진행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
  • 댓글 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운영규칙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주세요.